[월급쟁이부자들] 많이 떨어진 주식, 그래도 계속 '이것'은 모아가세요 (이주영)

주변만 보면 주식으로 돈을 번 사람이 거의 없다. 일반인들에게는 정말 주식으로 부자되기는 어려운걸까?

제일 확률이 높다. 코인은 말도 안되고, 부동산도 말도 안된다.

주식시장이 힘들어진다는 것은 화폐가 힘들어지고, 뭘해도 안된다는 말과 동일하다. 시장이 힘들다고 주식을 하면 안되느냐는 말이 안된다. 돈을 모으는것과 삼성전자의 주식을 모으는 것은 거의 동일하다. 삼성전자가 힘들어지면 화폐도 온전할 수 없다는 논리와 동일하다. 타이밍을 노리고 매매하기 보다는, 천천히 사모아갔을때는 엄청난 효과를 불어일으킬 것이다.

대형주들이 다시 빛을 보는 시기가 있을까?

이것도 타이밍을 노리는 질문과 같다. (이런 마인드로 투자하면 안된다) 삼성전자가 현재 가격보다 훨씬 무너진다면 어떻게 될까? 지금도 카드 돌려막기를 하는 서민이 최대치로 늘었고, 다들 너무 힘들어서 돈을 엄청 빌리고 있다. 여기서 주식시장이 무너지게 된다면, 회사채 등 화폐의 흐름이 발생할 수 없게 된다. 미래에는 IT 관련 주식들이 많이 성장하지 않을까

IT 대형주의 전망은 어떠한가?

네이버 카카오의 전망은 항상 좋다고 판단한다. 그치만 비싸게 사면은 소용이 없다.

네이버가 한창 40만원정도 선에 시가가 올랐을때, 시가총액이 80조였다. 1년에 버는 돈이 1조가 조금 넘으니 70~80배로 형성되어 있다. 현대차의 경우에는 시가총액이 35조인데, 버는 돈이 7조라고 가정하면 무엇을 사고 싶은가? 여기서 현대차가 저평가되었다고 생각할지, 네이버만큼 IT 대형주가 7~80배 더 높게 평가받는게 맞는건지 이런 부분들을 생각을 하면서 투자해야 한다. 시장에서 물건을 고르듯이 배당이나 매출 등 여러 요인들을 잘 고려하여 투자해야 한다.

남들이 공포를 느낄때 잘 들어가면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다.

월급날마다 꾸준히 사놓으라고 추천하셨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어떤 종목을 추천하는가?

우리나라가 서브프라임에도 잘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는, 포스코가 세계에서 철을 가장 잘 만들고, 이 철을 가지고 선박, 자동차 등 여러 산업에도 쓰일 수 있었다. 포스코가 5배 증가할동안 현대중공업은 50배 올라갈 수 있었다. 결국 미래산업의 소재는 반도체이고, 반도체로 핫할 수 있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스마트 기기를 골고루 투자하면 좋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