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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재태크

[월급쟁이부자들] 부동산 시장 하락하는데 이미 영끌한 사람 100만명이 넘었다 (이현철)

by strender 2022. 11. 29.

Q. 수도권 청약이 당첨돼도 포기하는 이유?

가격이 떨어질 것 같으니까.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서. 거주목적이 대부분 1도 없음.
청약을 포기한다고 해서 노숙자가 되는것이 아니니까.
작년에는 분양아파트 주변 아파트들에 비해서 분양가가 싸게 느껴졌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게 되었다.

Q. 이럴때일수록 가점이 낮은분들에게는 기회가 오는 것이 아닐까?

사람 마음은 다 똑같기 때문에, 가점이 낮은분들도 청약을 넣지 않는다. (시세차익에 대한 희망이 없기 때문에)
항상 하는 말이, 오를때 팔아라. 오를때도 거래량이 점점 줄어드는 시점이 분명 발생하고, 수요는 연기처럼 사라질 것이다.
규제로 인해서 살사람들이 굉장히 특정지어지게 되는데, 여기서 살만한 사람들은 영끌해서 다 사버렸다.

3년치 거래량을 보았을때, 2022.10 기준 서울 거래량이 총 368건. 20년 6월 기준으로는 14723 건이기고, 평균을 때려도 월 5,567건인데 10월은 진짜 빙하기라고 봐도 된다.

경기도도 비슷한 수준. 경기도는 서울보다 인구가 살짝 많아 거래량이 조금 더 많은 편이긴 하지만, 전체 평균 1만건이 넘는거에 비해 2022.10 기준 거래량 2,500건. 조금 더 많은 편이긴 하지만, 평균에 비해서는 굉장히 많이 줄어든 수준. (인천도 분석해주셨지만 경기도와 비슷한 양상)

거래량이 늘기가 어려운게, 금리인상 기조가 너무 강하다. 빌려서 집을 샀을때, 원리금상환에 대한 부담이 너무 강해져버린다.

Q. 그래도 누군가는 거래를 하고 있는데, 이런 분들은 어떤 분들일까?

대부분은 다 시세차익의 목적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분들은 "지금이 저점이다" 라고 판단하고 구매하신 것이 아닐까.

Q. 앞으로도 하락장이 지속될것 같은데, 강남같이 선호하는 지역은 많이 안떨어지지 않는가? (입지가 좋으면 집값 덜빠질까?)

착각이다. 늦게 떨어지는 경우는 있지만, 떨어질때 아마 확 떨어질것.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은 굳이 매수하지 않고 임차로 가는 경우가 더 많다. 입지가 좋다고 하락이 방어가 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