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살에게] 매일 좋은 기분을 유지하고 싶다면

할 일이 많은데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

• 나를 괴롭히는 생각은 두 가지였다. 상황이 이 지경인데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다는 것, 그런 내가 너무 싫다는 것
• 지금 상황이 문제라는 건 알겠는데, 걱정은 하면서 그렇다고 뭔가를 하지도 않고, 스트레스를 받으니 먹는 걸로 풀고, 할 일은 미루고 인터넷만 하고 있고, 이런 내가 더 싫어지고, 그러다가 시간에 쫓겨 초치기로 일을 하고, 당연히 퀄리티가 떨어지고.
• 나만 아등바등하는 게 아니다. 나만 힘든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위로가 된다. 모두 함께 힘내자!
• 그날 해야할 일을 그날 기록하기. 그 일을 했을 때마다 칭찬하기
• 떠오르는 대로 노트에 적어서 머리에 있는걸 밖으로 쏟아내기
• 커리어 장수의 비결은 재미있게 즐기면서 일하는 것이다.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고 했다.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오랫동안 일할 수 있을까? 재미를 느끼려면 자신의 기질과 성향에 맞는 일을 찾아야 하고, 커리어를 오랫동안 유지하려면 자존감으로 마음 근육을 단단하게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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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분리수거

남길 것: 나에 대한 칭찬과 긍정적인 생각

자존감이 낮은 상태에서 다른 사람에세 칭찬을 들으면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 '그럴 리 없어'
좋은 말과 생각은 곱씹어서 소화시키고 마음의 영양분이 되도록 저장해야 한다.

버릴 것: 마음의 쓰레기

마음의 쓰레기는 밖에서 들어오는 것도 있고 내가 만들어 내는 것도 있다. 밖에서 들어오는 쓰레기는 얼른 쓰레기통에 버린다.
'난 역시 안 될거야.' '회사가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지?' 등의 컨트롤할 수 없는 일로 현재의 나를 겁주는 경우, 얼른얼른 버리는 연습을 해야 한다.

피할 것: 부정적이고, 염세적이고, 빈정대는 사람과 컨텐츠

마음 공간에 불필요한 것들을 넣고 분리하고 버리고를 반복하는 데 시간을 쓰기보다 아예 쓰레기가 생기지 않도록 차단하는 게 현명하다.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감정을 구체화해서 정신의 실체를 만나는 연습이 필요하다. 막연히 기분이 언짢은 상태, 우울한 상태, 괴로운 상태를 그냥 두면 안 된다.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원인을 파악하고, 나의 내면과 만나야 한다. 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나 자신을 만나야 위로도 하고 치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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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좋은 기분을 유지하고 싶다면

감사노트

감사한 일 세가지, 잘한 일 세가지, 아쉬운 일 세가지를 적는것
오늘 하루 무슨 일이 있었는지, 왜 이런 기분인지, 쪼개서 살펴보고 정리하게 된다.

감사노트를 써야하는 이유

• 우울한 마음을 그냥 그런 기분으로 두지 않고 들여다보게 된다.
• 매일 감사 노트를 쓰다 보면 어떤 일이 일어난 순간에 자연스럽게 바로바로 기록하게 된다.
•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조금 더 관ㅅ미이 생긴다.
• 글은 생각을 구체화해 마음과 만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생각을 머릿속에 두지 말고 노트에 두어야 한다.

마음의 좋은 양식 섭취하기

1. 독서. 글은 정돈된 생각의 결정판이다. 책 한권이 나오기까지 작가는 뼈를 깎는 정신 수양의 시간을 보낸다. 좋은 책은 나의 내면을 다지는 데 큰 힘이 된다. 한번에 완독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고, 천천히 꾸준히 마음을 움직이는 운동을 하는 게 중요하다.
2. 좋은 강연 듣기. 일주일에 좋은 영상 한두 가지는 꼭 보고 곱씹어 마음에 남기는 연습을 하면 좋다.
   지적인 힘이 부족하면 나의 불행을 확대 해석한다. 그래서 공부해야 한다.

즐거움 분산하기

우리는 모두 여러 존재로 살아간다. 누군가의 자식이자, 친구이자, 고객이자, 상사이자, 노동자이다.
감정이 상하는 이유는 내 감정에 올인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여러가지 나로 즐거움을 최대한 분산하면 즐거움의 밀도가 떨어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즐거움의 강도와 총량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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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1. 직업을 사랑하기. 스트레스를 이기려면 일에서 오는 보람과 즐거움이 있어야 하는데, 일에서 재미를 못 느낀다면 직업이 나에게 맞는지 고민해야 한다.
2. 다른 사람에게 큰 기대를 하지 않기.
3. '배울 게 없다'라는 말은 내 배움의 능력이 떨어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저절로 배워지는 것은 없다.

인생은 종종 무엇이 더 나은가의 선택이 아니라, 무엇을 더 참을 수 있느냐의 선택이다.
더 버티는 게 영혼을 갉아먹는 일이라는 판단이 서면, 얼른 손절이 답이다. 버틸 수 있는 끈기도 중요하지만, 필요할 때는 끊어 내는 용기와 판단력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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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7가지 방법

시간 채우기

일단 시간과 마음을 바쁘게 채운다. 보통 시간 여유가 있으면 잡생각이 많아진다. 그래서 잡생각이 떠오를 틈을 주지 않는 작전이다. 혼자 다짐하는 일은 실패하기 일쑤라서 최대한 소문을 내고 공개적으로 약속을 하는 편이다. 안그러면 내가 안 할 것을 알기에.

알아채기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순간 내가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음을 인식하는게 매우 중요하다.

다른 사람의 말에 큰 의미 두지 않기

나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을 잘 보면 그들 역시 불안정하고 아픈 사람들임을 알게 된다.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연습을 해보자.

과거와 싸워 이기기

과거의 상처가 현재의 나를 망가뜨리게 두지 않겠다는 의지, 내 인생 내가 지키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

일기쓰기

막연한 감정을 그냥 두지 않고 글로 써 보면 훨씬 생각이 맑아지고, 내가 얼마나 허망한 일로 괴로워하는지가 보인다. 그리고 그게 쌓인 후 다시 읽어보면 어쩜 그렇게 똑같은 걱정과 고민을 주야장천 하고 있는지도 보인다.

여행하기

일상에 너무 매몰되지 않도록 여행을 떠난다. 이곳저곳 두루두루 다니다 보면 겸손한 마음이 절로 생긴다. 거대한 자연 앞에 서면 모든 근심이 작게 느껴지고, 사람들 사는 모습을 보면서 내 삶을 돌아보기도 한다.

운동하기

운동은 마음 건강의 일등 공신이다. 신체적으로 건강해짐은 물론 운동하는 동안 몸에 집중하게 되면서 잡념이 사라진다. 꾸준한 운동은 자신감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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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에 대한 맷집 키우기

실패하고 싶지 않다는 건 도전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지원자의 면접을 볼 때 실패한 경험을 물어본다.
실패 없는 성공을 본 적이 없고, 실패의 깊이와 연륜만큼 성공의 가능성이 커진다.
실패한 경험이 적다는 건 다시 말하면 도전하지 않았거나 실패하지 않을 정도로만 도전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실패가 밑거름이 되기 위한 세 가지

작은 것부터

어린 시절 그 나이에 할 수 있는 실수와 실패를 많이 해 보는 것이 좋다.
실패한 경험이 부족한 사람은 실수나 실패를 하지 않으려고 큰 프로젝트나 책임 있는 일을 맡기를 꺼려한다. 그뿐 만이 아니라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나락으로 떨어지거나 수습을 잘 못하고, 회복하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실패와 수습을 많이 해본 사람은 빨리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해야 한다든지, 다음에는 더 잘해야겠다든지 여러가지 방법으로 수습하고 앞으로 나아간다.

복기하기

성공의 결과보다 중요한 것이 과정의 복기다. 무엇 때문에 실패했고, 무엇 때문에 성공했는지 복기해서 시스템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때 원인을 타인에게 넘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실패의 원인은 내가 내 일을 주도적으로 끌고 간게 아니라 끌려갔기 때문이다. 끌려가더라도 왜 끌려가는지, 어디로 가는지, 결과는 어떻게 될지 스스로 생각하고 중심을 잡고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그저 끌려간 게 원인인 것이다. 끌고 가든 끌려가든 정신 바짝 차리고 중심을 잡아야 한다.

끝가지 간다

실패와 복기를 반복하면서 실패의 원인을 하나 둘 제거하고, 새로운 변수로 다시 시도하면서 될 때까지 해보는 것. 그래서 기어이 성공의 싹을 틔우고야 마는 그 경험과 성취감이 바로 내공의 밑거름이 된다.
실패의 경험이 중요해서라기보다는 내가 성장에 그 실패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어떻게 극복했는지, 그 결과 어떤 성공을 이루었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필요한 스토리이다.
실패는 아프다. 하지만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다. 상처가 나면 왜 상처가 생겼는지 분석하고, 상처가 나지 않을 방법을 연구해 보며 툴툴 털고 일어나자.